2005년 45RPM 결성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인기
"이하늘, 비보 접하고 제주도로 내려가는 중"
이하늘의 동생이자 45RPM 멤버 래퍼 이현배가 사망했다.
17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현배는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친형 이하늘은 급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DJ DOC 정재용과 함께 제주도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늘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아직 모른다.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로 활동하다 이후 45RPM 래퍼로 알려졌다. 2005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45RPM 정규 1집 앨범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매했다. 2008년 2월엔 정규 2집 '히트 팝'(HIT POP)을 발표하며 힙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09년 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JTBC '슈가맨3'에 45RPM 멤버로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현배는 최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으며 지난 3월 14일 비대면 페스티벌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