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중공업지주 주총서도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상정
현대중공업그룹의 사업구조 재편과 각종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온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회장이 앞으로 2년간 그룹의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재임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 회장을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25일 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 주총에서도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받을 경우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하게 된다.
이날 한국조선해양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4개 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주주들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