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본 캐릭터 맡게돼 즐겁고 설레"
4월 14일 첫 방송
배우 이천희가 '로스쿨' 출연을 확정 지으며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천희는 극 중 국선 변호사 박근태 역을 맡았다. 돈이 되는 사건이라면 무조건 OK를 외치는 인물로 사건의 경중과 추잡함의 정도를 가리지 않고 수임하는 이 바닥의 잔반처리반으로 통한다.
지난해 이천희는 영화부터 연극, 예능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진지, 코믹, 카리스마 등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여온 이천희가 '신과의 약속(2019)'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천희는 "오랜만에 촬영하는 드라마 현장이라 즐겁게 촬영했다. 그동안 안 해본 캐릭터를 한다는 즐거움도 컸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변호사 역을 하면서 캐릭터를 분석할 때도 직업적인 특성을 살릴 수 있었고, 법 공부도 하게 되는 등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며 처음 도전하는 변호사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JTBC '로스쿨'은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4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