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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총 38개국 828편 지원 접수…유럽·중동·아시아 지원 강세


입력 2021.03.10 09:50 수정 2021.03.10 09:5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6월 17일 개최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PIPFF)가 총 38개국 828편으로 출품이 마감됐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10일 "국제장편경쟁 222편, 한국단편경쟁 606편으로 총 38개국 828편이 출품됐으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출품작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해 올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는 국제장편경쟁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인도, 이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접수됐으며 특히 유럽과 중동 및 아시아 지역 순으로 출품 강세를 보였다.


국제장편경쟁과 비경쟁 선정작은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단편경쟁 선정작은 4월 중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1년 6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경쟁 부문 섹션에서 상영된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전쟁, 분쟁, 난민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평화적 상황 △소수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 △통일, 분단, 교류 등 남북 관계 △인종, 젠더, 국적, 민족 등의 이슈를 다룬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는 "팬데믹 상황이지만 영화를 만드는 손길은 여전히 분주하며 그들의 열정은 사그러들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며 "특히 단편 부문의 뜨거운 열기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평창국제영화제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용평 리조트 일원에서 6월 17일 개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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