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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금호리조트 최종 인수…"사업 다각화 차원"


입력 2021.02.23 17:34 수정 2021.02.23 17:3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아시아나항공 등과 SPA 계약…총 2553억 규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를 최종적으로 인수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금호리조트 인수 관련 채권단 및 아시아나항공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이날 체결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4개 자회사가 보유한 금호리조트 2403억원과 금호리조트 중국법인 금호홀딩스 지분 150억원을 포함해 총2553억원에 금호리조트를 인수했다.


금호석화는 기업 결합 승인과 잔금 납부 등 금호리조트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금호리조트는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나CC와 통영·화산·설악·제주 콘도미니엄 4곳, 아산·화순·제주 워터파크 3곳,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리조트 등을 자산으로 갖고 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직원들의 복지와 금호리조트 사업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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