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백신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반입 시기와 관련해 "이송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일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이송 시기에 대해 지금 공식적으로 발표할 내용이 없다"며 "백신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는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코백스가 공급할 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이 오는 25일 대한항공 편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26일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코백스는 화이자 백신 5만8500명분을 2월 말 또는 3월 초에 우리나라로 보낼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