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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힐링' 통했다…'소울' 새해 첫 100만 돌파


입력 2021.02.05 09:52 수정 2021.02.05 09:5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영화 '소울'이 새해 첫 100만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소울'은 1128개의 스크린에서 3만 1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0만 5931명이다.


'소울'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후보작(자)을 발표한 제78회 골든글로브에서 장편 애니메이션과 음악상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소울'의 100만 관객 돌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관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이룩한 결과로 의미가 깊다. '소울'은 기발한 상상력의 절정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 유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스토리를 통해 힘든 상황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위로와 힐링 무비라는 점에서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설 연휴 '새해전야', '아이' 등의 신작이 출격하는 상황에 '소울'이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2만 787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 '어니스트 씨프'는 853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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