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동안 15만, 14만 각각 기록…29일만에 10만 돌파
영화 '소울'이 개봉 첫 주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구원투수가 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소울'은 12만 4767명, 23일 13만 837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 8212명이다.
이는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원더 우먼 1984'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30만 3839명 보다 높은 수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23일과 24일 극장 관객수는 각각 15만 4597명, 14만 8452명을 기록했다. 일일 극장 관객수가 10만이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후 29일 만의 기록이다. 한 작품이 하루 1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것 역시 지난해 11월 8일 이후 76일 만의 첫 기록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소울'은 첫날 6만 451명으로 출발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체 관객수 1~2만명대를 머물던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498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 '커넥트'가 2691명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