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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20명…지역발생 500명·해외유입 20명


입력 2021.01.17 10:45 수정 2021.01.17 10:46        황보준엽 (djkoo@dailian.co.kr)

엿새째 500명 대…누적 7만2340명 확진 판정

사망자 1249명 평균 치명률 1.73%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엿새째 500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3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0명)보다 60명 줄었다.


확진자 수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7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도 1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 순이었다. 수도권 350명, 비수도권 150명이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최소 760명 이상으로 늘었고,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에서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1221명)와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209명), 부산 수영구 사도행전교회(2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2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총 35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06만1290건이다. 이 중 482만9565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5만938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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