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도 성남의 소규모 교회 2곳에서도 발생했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에 있는 A교회 신도 56명 중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도 가운데 2명은 지난달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원구에 있는 B교회에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B교회를 자주 찾았던 1명이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적이 있으며, 지난 12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두 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