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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男배우 강간미수 논란에 배우 배진웅 인스타 비공개


입력 2021.01.11 18:47 수정 2021.01.11 19:28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출연한 40세 배우

성추행,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입건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남자배우 A씨가 성추행 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A씨는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진웅 인스타그램

1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지인들과 있다며 불러냈다.


B씨는 A씨의 연락을 받은 뒤 다른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차가 없던 B씨는 A씨와 함께 A씨의 차를 이용해 현장에 갔다. 하지만 별장에는 A씨와 B씨 단 두 사람만 있었고, 이 자리에서 A씨는 하의를 탈의하고 B씨를 뒤에서 추행했다.


A씨를 뿌리치다 몸에 멍까지 든 B씨는 이후 A씨를 신고를 했고, 경찰은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 등으로 오는 16일 A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B씨는 피해자 조사를 이미 마쳤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이며 B씨는 A씨 절친의 전 연인이기도 했다고.


A씨는 지난해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한 것은 물론 다수의 영화에서 조연 및 단역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도 영화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배진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활발히 SNS 활동을 해온 그가 이날 보도 이후 갑작스럽게 닫은 것.


한편 1982년 생으로 올해 만 나이 38세인 배진웅은 지난 2011년 데뷔, 영화 '범죄도시' '대장 김창수' '성난황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변호사'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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