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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에 JTBC스튜디오 합류…3년간 4천억 콘텐츠 투자


입력 2021.01.07 17:49 수정 2021.01.07 17:4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인기 IP에 OTT업계 판도 변화 주목

티빙(위쪽)과 JTBC스튜디오 로고.ⓒ각사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 JTBC스튜디오가 합류해 사업 확장을 노린다.


티빙은 7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4만주를 신규 발행, JTBC가 2대주주로 참여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티빙의 총 주식수는 144만주가 됐다. JTBC스튜디오는 총액 60억원(주당 5000원)에 24만주를 확보하며 지분 16.67%를 확보했다.


CJ ENM은 향후 3년간 4천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드라마와 예능을 중심으로 대형 지식재산권(IP)과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2019년 9월 합작 OTT법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티빙은 합작법인 출범에 앞서 지난해 10월 1일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합작법인 티빙은 CJ ENM과 JTBC스튜디오가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OTT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티빙은 35개의 실시간 TV 채널을 포함해 6만여 편의 국내외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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