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출마선언에 '연대' 강조하고 나서
"건틀릿, 국민 갈라치기·檢 장악으로 채워"
"문노스 핑거스냅은 시간문제…연합해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영화 '어벤저스 : 엔드게임'의 최강 빌런인 타노스에 비유하며 "연대하고 집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자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우리의 정치 상황을 보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한 어벤저스의 마지막 편 '엔드게임'이다"고 썼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절반이 넘는 국민을 버리면서까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고 있는 최악의 빌런이 있다"며 "바로 코리아 타노스 문재인 대통령이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건틀릿은 이미 586운동권, 좌파시민단체, 강성노조로 라는 흡혈 좌파로 채워졌고, 취임때부터 계속 이어 온 국민 갈라치기와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검찰 장악, 그리고 언론 장악까지만 채워지면 완성되게 된다"며 "이제 문노스의 핑거스냅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역사의 절반, 경제의 절반과 미래의 절반까지 문노스의 손가락 하나에 모든 것이 사라질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지금 문노스와 대적해야 하는 우리에게도 범야권의 '코리아 어셈블'이 필요하다. 연합하고 연대하고, 집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가운데 오늘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는 하나의 경종이 되었다"며 "'서울시를, 대한민국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은 안 대표만의 절박함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절박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