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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56억’ 정수빈 두산 잔류 “평생 허슬두 선보이겠다”


입력 2020.12.16 09:57 수정 2020.12.16 12:0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정수빈 두산 잔류.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FA 자격을 얻은 외야수 정수빈(30)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16일 정수빈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수빈은 계약 후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며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에 두산에서 데뷔한 정수빈은 대표적인 베어스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98 5홈런 84득점 59타점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며 팀 우승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정수빈 두산 잔류.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FA 자격을 얻은 외야수 정수빈(30)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16일 정수빈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수빈은 계약 후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며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에 두산에서 데뷔한 정수빈은 대표적인 베어스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98 5홈런 84득점 59타점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며 팀 우승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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