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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반응 뜨겁다…조선판 쇼윈도 부부에 최고 시청률 9.9%


입력 2020.12.14 09:43 수정 2020.12.14 09:4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철인왕후’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8.8% 최고 9.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 분)의 변화를 예고했다. 가슴 통증과 함께 찾아온 본체 김소용의 기억은 ‘별궁마녀’라 불리던 중전의 비밀을 궁금케 했다. 스쳐 지나간 환영 속 김소용은 철종을 연모하고 있었던 것. 김소용을 차갑게 바라보던 철종의 마음까지 알아챈 그는 쇼윈도 부부의 시작을 알렸다.


남장까지 해가며 조선의 밤 문화를 즐기던 김소용은 그곳에서 만나지 말아야 할 철종과 부딪혔다. 철종은 김소용 앞에 칼을 꺼내들었다.


이날 허수아비 임금인 철종의 숨겨진 계획도 밝혀졌다. 막강한 권력을 지닌 순원왕후(배종옥 분)와 김좌근(김태우 분)의 감시 속에서 밤에는 자객으로 변신해 권력자들의 부패를 입증할 비밀 장부를 찾아다녔다.


제작진은 “유쾌한 웃음 속에서도 짜릿한 텐션을 더하며 퓨전 사극 코미디의 묘미를 발휘하고 있다. 신박한 설정에서 오는 엉뚱하고 기막힌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배우들의 코믹 시너지에 폭발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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