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현대건설, ‘한남3구역’ 공사계약 체결


입력 2020.12.14 08:54 수정 2020.12.14 08:5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지난11일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공사계약 체결식에서 이수우 조합장(왼쪽)과 현대건설 윤영준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한남3구역 조합사무실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계약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한남3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약 5개월간 계약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마련된 계약서는 지난 10일 대의원회에서 통과됐다.


‘디에이치 한남’으로 브랜드명이 확정된 해당 사업은 총 5816가구에 공사비가 1조7000억원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지가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단지로 바뀔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16개 사업지에서 총 4조588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다면 총 4조7386억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4조6468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넘어서는 것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