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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눌렀다.…‘철인왕후’, tvN 토일극 첫방 2위 기록


입력 2020.12.13 09:36 수정 2023.12.21 14:2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철인왕후’ 8.0% 기록…올 화제작 ‘비밀의 숲2’ 첫 방송 시청률 7.6%

부동의 1위인 2018년 ‘미스터 션사인’은 8.9% 기록

‘철인왕후’가 첫 방송부터 제대로 터지면서 향후 tvN 시청률 효자 노릇을 할 것임을 알렸다.


12월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조선시대 중전 몸에 불시착한 문제적 영혼의 기상천외한 궁궐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혜선, 김정현의 코믹스런 연기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8.7% 최고 11.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전국 기준 또한 평균 8.0% 최고 9.9%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tvN 역대 토일극 첫 방송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5.0%, 전국 기준 평균 4.0% 최고 4.9%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전에는 올 8월 방송된 ‘비밀의 숲2’ 1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9%를 나타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 역대 첫 방송 시청률 2위를 차지했었는데, ‘철인왕후’가 ‘비밀의 숲2’를 누른 것이다.


이날 방송은 청와대 셰프 장봉환(최진혁 분)이 수영장에 빠져 사고를 당한 후 깨어나 보니,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된 상황으로 시작했다. 장봉환은 중전 간택을 받은 김소용(신혜선 분)의 몸에 영혼이 갇혀버린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코믹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의중을 알 수 없는 철종(김정현 분)이 김소용과 보여줄 전개를 궁금케 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2회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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