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일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 확산세에 발맞춰 일반 투자자를 위한 공시정보 활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홈페이지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10분 내외의 '일반투자자를 위한 공시정보 활용법'을 동영상 시리즈를 올릴 예정이다.
동영상에는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반드시 읽어야 할 항목, 정보 찾는 방법 등을 다룬다. 또 기업 주요 사업의 재무·비재무 정보에 대한 설명, 외부감사인의 감사 의견 개념과 실제 감사보고서 사례, 우발채무의 개념·종류·확인 방법 등이 소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 정보가 다양해서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개인 투자자가 알기 어려웠다"면서 "기업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하도록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반드시 읽어야 할 항목과 정보 찾는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