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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위기상황속 희생정신 빛난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입력 2020.11.30 14:47 수정 2020.11.30 14:47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13년 동안 시민 영웅 총 249명의 발굴해 18억원 후원

30일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시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7월 전남 고흥군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때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 신동준(남·22세)씨, 자신이 거주하던 강원도 양양읍 원룸 건물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아크바르(남·28세)씨, 강원도 양구지역의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 (남·52세)씨 등 위기상황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양자는 “우리 곁에 이토록 의로운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크게 감명 받았다”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13년 동안 총 249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18억원을 후원하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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