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원회, 유 전 수석부원장 서울보증 재취업 승인
30일 임시주총서 선임된 뒤 내달 1일 사장직 공식 취임할듯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다음달 SGI서울보증보험 사장에 취임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유 전 수석부원장의 서울보증보험 재취업을 승인했다.
서울보증보험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앞서 지난 10일 김상택 현 사장과 유 전 수석부원장의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유 전 수석부원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유 전 수석부원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뒤,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광열 신임 사장 내정자는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국제금융정책관·국제금융협력국장·금융정보분석원장·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