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B저축銀, 그룹 첫 사내 e-스포츠 대회 개최…"조직문화 활력"


입력 2020.11.26 15:18 수정 2020.11.26 15:19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KB '2020 e-스포츠데이' 키위뱅크 리그 개최…27개팀 열띤 경쟁

직원들 예상외 호응에 패자부활전도 진행…차세대 TFT 2팀 '우승'

2020 e-스포츠 데이 키위뱅크 리그에서 우승한 차세대 TFT 2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이 그룹 첫 사내 'e-Sports Day' 대회를 개최하며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6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2020 e-Sports Day' 부서별 대항전인 'kiwibank LEAGUE(키위뱅크 리그)'를 개최해 2주간의 여정 끝에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직급과 세대간의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된 ‘키위뱅크 리그’는 4인 1팀 부서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총 27개팀이 예선전에 참가하였다. 이중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해 20일에 결승전을 치뤘다.


키위뱅크 리그에 참여한 직원들의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KB저축은행은 예정에 없던 ‘패자부활전’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전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출전 팀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기에 임했다.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각자 부서의 우승을 기원하는 댓글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플레이어로 직접 참여한 한 직원은 "회사에서 e-Sports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고,젊은 조직문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직급 및 세대간의 벽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부서 간 단합도 견고해진 것 같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대내외 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e-Sports Day’를 통해 하나된 조직문화를 경험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수평적 소통과 함께 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