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도쿄 주 1회 운항…나고야·후쿠오카도 계획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로 기업인 교류 전망
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5일 인천-오사카(간사이), 6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1회 운항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오사카 노선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고, 오후 12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지난 8월에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고객들의 편리한 항공편 이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두 노선과 더불어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8개월만에 재개되는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와 오사카는 현지 교민, 기업인, 유학생 등 한국과 일본 양국간 이용객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가 오는 8일부터 실시돼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