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주문하면 12시간 내 도착
풀필먼트 기반 물류 시스템 강화, 배송 가능 상품 순차 확대
신세계TV쇼핑이 방송 판매되는 신선식품에 대해 새벽·당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은 최근 배송서비스 다양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의 보관과 배송 과정 등을 통합해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인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 신선식품 상품에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저녁 6시35분, 신세계TV쇼핑 식품 자체 브랜드(PB) ‘테이스트 킹’의 랍스터 상품 주문 시 익일 새벽 7시 전까지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18일 밤 12시35분 방송되는 랍스터 상품은 당일 밤 11시 이내 배송된다.
신세계TV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해 밀키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3만 세트의 랍스터 물량을 준비했으며,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더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랍스터 상품 배송을 시작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새벽·당일 배송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맹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커머스 수요가 늘어나고,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새벽, 당일 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게 됐다”며 “신세계TV쇼핑은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배송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