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 규모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5G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00원(1.44%) 상승한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66억4000만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 설치,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