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린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단에 더 이상의 양성 판정 선수는 없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일,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화는 투수 신정락에 이어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초비상 상황과 직면했다.
특히 지난달 25일과 26일, 충남 서산에서 한화 2군과 퓨처스 경기를 치렀던 LG 역시 2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전 인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KBO는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한화 2군 선수단 59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화 2군이 속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는 오는 6일까지 모든 경기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