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기관 수요예측…2021년까지 신작 라인업 10개 이상 발표 예정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답게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6일 열린 온라인 IPO 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을 계기로 오는 2021년까지 10개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4월 출범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58.96%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가 대주주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4500만명에 달한다.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3.7% 늘어난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패스 오브 엑자일 ▲달빛조각사 ▲프렌즈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PC·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3910억원의 매출액과 35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2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다음 달 1~2일에 진행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600만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2만4000원이다. 희망가 기준 공모 금액은 3200억∼3840억원 규모다. 공모 금액은 개발력 강화와 신규 IP 라인업 확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유일하게 모바일 및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퍼블리싱과 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