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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25일 개막전 선발 확정


입력 2020.07.20 10:47 수정 2020.07.20 10:4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류현진 개막전 선발. ⓒ 뉴시스

올 시즌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하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 확실한 에이스 대우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닷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류현진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찰리 모턴이다.


류현진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영광도 얻었다. 그는 지난해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서 잭 그레인키와 선발 맞대결을 벌여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시즌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로 이적했고 4년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액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전반기에만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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