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4년 만에 돌아온 '머더 발라드'…김소향·김재범·이건명 캐스팅


입력 2020.06.09 09:51 수정 2020.06.09 09:51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 김소향 등 캐스팅을 공개했다. ⓒ SM C&C,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스텝스, EA&C, 알앤디웍스, 후앤유이엔엠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4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머더 발라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0 세종 시즌'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제작사 측은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더욱 섹시하고 더욱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화려한 캐스팅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다.


명불허전의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김재범, 어떤 역할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을 작품 속에 깊숙이 끌어들이는 김경수가 새로운 모습의 탐을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또한 군 제대 복귀작으로 '머더 발라드'를 선택한 고은성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에는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이 발탁돼 작품의 무게감과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출연한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에는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다시 돌아온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