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SSAK3)의 데뷔가 임박했다.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오는 7월 여름 가요 대전 합류를 선언했다.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5일 “유재석, 이효리, 비(본명 정지훈)가 싹쓰리라는 그룹으로 활동한다. 프로그램의 1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7월 내 데뷔가 목표”라고 알렸다.
‘놀면 뭐하니?’는 무더위로 지치는 여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흥과 에너지를 선물하기 위한 새 프로젝트의 하나로 혼성그룹을 준비 중이다. 이들의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은 평일 낮, 기습 진행됐음에도 10만 명이 함께했다. 유재석, 이효리, 비는 팬들이 보내준 유머와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를 살펴보며, 그룹명을 ‘싹쓰리’로 확정 지었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본격적으로 활동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팀 결성 도원결의를 맺은 후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올해 가요계 여름 대전에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합류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특히 예상과 달리 혼성 그룹의 컴백이 예고된 사실을 알고 긴장한다. 유재석은 “정면 승부를 펼칠 상대는 일단…”이라며 데뷔에 앞서 목표 라이벌을 설정했다고 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 방송에서는 싹쓰리의 포지션 분배부터 콘셉트 회의를 진행해 점차 그룹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