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마지노선인 EFL 리그 2(4부 리그)가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15일(현지시간) 리그2에 속한 24개 팀들의 만장일치 의견을 모아 2019-20시즌을 이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전화로 이뤄졌으며 합의된 내용이 발효가 되려면 EFL 이사회와 FA(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영국 전역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모든 대회와 리그가 중단된 상황이다.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1부)는 다음달 재개를 준비 중이나 재정적으로 열악한 하부 리그는 경영난을 해소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다만 시즌이 불완전하게 종료됐다는 특수성을 감안해 승격과 강등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는 프리미어리그(EPL)을 시작으로 챔피언십(2부), 리그1(3부), 리그2(4부) 등이 프로 리그로 운영 중이며 내셔널리그(5부) 이하는 세미 프로 또는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