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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됐던 40세 남성, 퇴원 나흘 만에 재양성


입력 2020.04.18 16:45 수정 2020.04.18 15:59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완치된 40세 남성이 퇴원한 지 나흘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완치된 40세 남성이 퇴원한 지 나흘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사는 이 남성은 앞서 지난달 20일 코로나19로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용인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4일 퇴원했다. 퇴원 전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첫 확진 당시 이 남성은 필리핀에 다녀온 회사 동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퇴원 후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이 남성은 회사 출근을 앞두고 지난 17일 스스로 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퇴원 후 지난 15일까지 자택에 머물렀고 16일에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산 뒤 포천 기산 낚시터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접촉자 2명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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