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2333만5053명 참여
전남 58.2%로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3.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2333만5053명이 참여해 53.0%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42.3%보다 10.7%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59.9%, 7회 지방선거는 46.8%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8.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전북(57.5%), 세종(56.4%), 강원(55.9%), 경남(55.3%), 경북(55.1%), 광주(54.8%), 울산(54.1%), 서울(53.8%), 부산(53.3%), 대전(53.1%), 충북(52.7%), 대구(52.2%), 제주(51.4%), 충남(51.2%), 경기(50.6%), 인천(49.8%)이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