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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날-맨시티전 연기, 선수단 자가격리


입력 2020.03.11 15:48 수정 2020.03.11 15:4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서 12일 맞대결 연기 결정

아스날과 맨시티의 경기가 연기된다. ⓒ 뉴시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강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스날은 지난달 28일 홈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를 치렀다.


이후 올림피아코스의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차전 당시 아스날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방문해 선수단과 접촉했다.


결국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무국은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또한 아스날 선수단은 예방 차원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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