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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차기 CEO에 조용일·이성재…이철영 부회장 물러나


입력 2020.03.03 08:20 수정 2020.03.03 08:2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조용일(왼쪽)·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 내정자.ⓒ현대해상

현대해상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조용일 총괄 사장과 이성재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조 총괄 사장과 이 총괄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10년 간 현대해상을 이끌어온 이철영 부회장은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조 내정자는 1984년 현대건설로 입사해 1988년 현대해상으로 합류한 뒤 업무담당 본부장과 기업보험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으로서의 업무수행경험을 통해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총괄 사장으로서 전사 영업전략 수립 및 채널별 전략기획과 영업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으로 회사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


이 내정자는 1986년 현대해상에 들어와 해상업무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또 현대C&R 대표이사 등의 경력을 통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및 혁신활동, 해외 신사업 시장 개척 등으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한편, 이들은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확정되면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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