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클 3경기 정지, UCL 출전도 미지수
과도한 백태클로 안드레 고메스의 심각한 부상을 야기한 토트넘 손흥민의 징계 수위가 발표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4일(이하 한국시간), 징계위원회를 통해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따라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내에서 열리는 자국 대회(리그, 리그컵, FA컵)에 출전할 수 없으며 오는 9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부터 30일 본머스전까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나설 수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오는 7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을 떠나는데 손흥민과 동행할지 미지수다. 선수 본인이 부상을 유발했다는 자책감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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