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공공기관 비롯, 전북 혁신도시 모든 기관 참여…상생 업무협약 체결
12개 공공기관 비롯, 전북 혁신도시 모든 기관 참여…상생 업무협약 체결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인근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과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이 27일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북협력 모델은 지난해 나주에 이어 두 번째 선도모델로, 향후 10개 전체 혁신도시로 로컬푸드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산 시킬 수 있는 계기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16개 모든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기관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전북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함으로써 중소농 소득 증대, 가공·유통·서비스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유통비용, 푸드 마일리지 감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도 실현도 추진된다.
그 중에서도 전북 혁신도시는 로컬푸드의 성공사례로 잘 알려진 완주가 함께 참여해 성과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공공기관의 경우 구내식당 식재료 뿐만아니라 행사 기념품,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 등에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키로 했으며, 전주시․완주군과 함께 로컬푸드 생산·가공 체험 등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한다.
농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하고,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에서는 전주와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중소농업인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혁신도시에 입주한 13개 공공기관 중 12개 기관에서 구내식당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5개 기관은 전주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나머지 7개 기관은 완주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공급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별로 급식, 직매장, 장터 등 다양한 형태의 로컬푸드 확산 방안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로컬푸드 확산 3개년 계획’ 수립․발표했고,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확산 선도모델을 발굴‧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전남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의 로컬푸드 확산 업무협약 체결 이후 나주 지역의 로컬푸드 공급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지자체의 ‘지역 푸드플랜’ 수립, 농림사업의 패키지 지원, 농가조직화 등의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지자체별 로컬푸드 추진실적을 측정․모니터링 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지수’를 개발하여 로컬푸드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