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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실적 수익성 개선 가능"-유진투자증권


입력 2019.09.24 08:29 수정 2019.10.10 09:21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1000원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24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 16.2% 증가한 4183억원, 9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수익성 개선효과를 통해 유통업체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입구조와 비용구조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존점 매출 회복만 동반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이외에도 지하철 임대사업이 10월에 종료되면서 분기당 30억원 가량 발생하던 영업손실이 해소될 것"이라며 "슈퍼마켓도 손익 부담이 큰 직영점 보다는 가맹점 비율을 끌어올리며 내년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3년간 도래하게 될 편의점 대규모 재계약 기간 동안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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