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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DLF·DLS 판매 현장검사 중…불완전판매 등 사실관계 미확정"


입력 2019.09.17 13:30 수정 2019.09.17 13:33        배근미 기자

"상품 설계부터 판매까지 현장검사…설계상 하자 및 불완전판매 아직 미정"

최근 파생결합증권(DLS)·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검사를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여부 등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금융감독원

최근 파생결합증권(DLS)·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검사를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여부 등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DLS)의 설계·제조·판매 전반에 대해 현장검사를 계속 실시 중"이라며 "해당 상품의 설계상 하자 또는 불완전판매 여부 등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DLF를 주로 판매한 우리은행·하나은행과 설계한 증권사 등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 1차 검사를 마치고 추석 연휴 인력을 철수했다가 이번에 다시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국·영국 CMS 금리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F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을 통해 총 8224억원어치가 팔렸으나 해외금리가 하락하며 원금이 대부분 손실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은행권에서 원금손실 위험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불완전판매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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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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