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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대구 쇼핑메카 동성로 2개 매장 오픈


입력 2019.09.04 08:53 수정 2019.09.04 08:56        김유연 기자
휠라 대구점 외관.ⓒ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는 지난달 말 대구 중구 동성로에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 두 개 매장을 1주일 간격으로 동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은 각각 지난달 20일, 27일에 새롭게 문을 연 휠라의 가두점으로, 동선 상 동성로 쇼핑거리의 시작과 끝 지점이라 할 수 있는 두 곳에 위치해 동성로 일대를 아우르게 됐다. 동성로 초입(동성로 2가)에 위치한 휠라 동성로점은 지상 122m2(약 37평) 규모이며, 스포츠 브랜드가 밀집한 동성로 1가에 자리한 휠라 대구점은 1·2층 각 165m2(약 50평) 씩 총 330m2(약 100평)의 규모이다. 두 지점 모두 휠라 브랜드의 의류, 슈즈, 액세서리를 포함한 전 제품을 전개하며, 휠라 대구점에서는 휠라 키즈 브랜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동성로 내 휠라 매장 두 곳을 확보하게 된 휠라는 대구, 경북 지역 대표 쇼핑 중심지이자 트렌드 밀집지역, 대구, 경북지역 교통의 요지인 동성로를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휠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휠라의 대구 동성로 진출은 지역 최대 상권에 이례적으로 두 개 매장 ‘동시 오픈’이라는 점과 1990년대 이후 약 20여 년 만의 ‘재입성’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대구 동성로는 대구, 경북 지역 소비자들에게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며 해외 관광객들의 잦은 발길도 이어지는 중. 이러한 가운데 탄생한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은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매장은 물론, 경북, 대구 지역 내 스포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은 외관에서부터 차별화를 꾀했는데, 특히 대구점의 경우 개방형 윈도우 구조로 외부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한눈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매장 외관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영상을 비롯, 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미지를 선보이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층으로 구성된 휠라 대구점은 높은 층고를 십분 활용해,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옆 벽면에 휠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전시해 ‘휠라 뮤지엄’ 분위기를 연출, 100년 이상 이어온 휠라의 역사와 유산을 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매장 오픈으로 지역 소비자분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한 편 고객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체험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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