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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후원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6개 본선 진출팀 확정


입력 2019.07.31 14:01 수정 2019.07.31 14:02        조재학 기자
지난해 10월 열린 ‘제 2회 GMF’ 결선 무대에서 본선 진출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후원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클래식‧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축제다.

이번 GMF 예선에는 서울, 부산, 대전,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로부터 클래식 분야 17개팀, 실용음악 분야 9개팀 등 총 26개팀이 예선 참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19일 예선 심사를 거쳐 총 6개 본선 진출팀이 선발됐다.

올해 확정된 본선 진출팀은 클래식분야의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드림하이 팝스 오케스트라,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비쥬앙상블,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실용음악분야의 해와달밴드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23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GMF 본선 진출팀에게는 순위별로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무대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에서는 진출팀의 경연과 함께 성재창 트럼피터와 발달장애인 음악인과의 협연 등의 행사도 예정돼있다. 지난해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았던 방송인 이수근씨는 올해에도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3년 간 GMF 행사를 후원, 출신 팀들에게는 SK본사 및 울산CLX, SK인천석유화학 등 지역 사업장 공연 및 지역 축제에서 공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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