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전 촉발위기…'체급' 비교해보니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경제보복 실행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 정부도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한일 경제구조 특성상 양국의 경제 보복전은 뚜렷한 승패가 정해지는 것이 아닌 '누가 덜 손해를 보냐'는 무의미한 출혈전 및 공멸로 이어진다는 게 산학계의 중론이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과 중국의 뒤를 잇는 경제대국으로 무역전쟁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우리 보다 월등하고, 휘두를 카드도 많아 한국의 '사실상 패배'가 유력하다는 우려가 뒤따른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일본 날아가 소재 수출규제 해결책 찾는다
-일본의 일부 소재 수출 규제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일본을 찾아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이르면 7일 일본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회동 등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부회장의 일본행은 이번 사태가 삼성전자에 줄 타격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암시한다.
▲3기 신도시 수혜지 서울 서북부 지역 기대감↑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계획으로 서울 서북부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신도시 계획에 따라 각종 도로와 철도 개발이 예상되면서 인접한 서울 지역 또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이 인접한 서울 서북부가 주목 받고 있다.
▲잠원동 붕괴건물 건축주·철거업체 등 관계자 경찰 소환
-경찰이 지난 4일 발생한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축주와 철거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장 안전조치 확인, 위험징후 감지 불구 공사 상행 등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결과 과실이 밝혀질 경우 공사 관계자를 입건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새벽에 음주운전 39명 적발…8월까지 특별단속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2시간 동안 관내 음주사고 취약지역 75곳에서 ‘제2 윤창호법’ 시행에 따른 강화된 음주단속으로 3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8월 말까지 특별 음주단속 기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