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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킹스컵, 결승도 안방서 본다


입력 2019.06.08 18:26 수정 2019.06.08 15: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MBC스포츠플러스 단독 생중계 나서

MBC스포츠플러스는 8일 오후 9시 30분 베트남과 퀴라소의 ‘2019 킹스컵 축구대회’ 결승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 MBC스포츠플러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19 킹스컵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8일 오후 9시 30분 베트남과 퀴라소의 ‘2019 킹스컵 축구대회(이하 킹스컵)’ 결승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이상윤 해설위원과 신승대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춰 베트남 축구 열풍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킹스컵’은 1968년 창설돼 태국에서 매해 개최되는 국가대표 축구 컵 토너먼트 대회다. 베트남은 킹스컵에 출전해 또 다른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에 진행된 첫 경기에서 라이벌 태국을 만난 베트남은 짜릿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윙 안 럭이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난 5일은 그야말로 축제였다. 시작은 MLB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LA다저스)이었다.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기록하면서 큰 응원을 받았다. 오후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류현진과 박항서 감독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는 시청률 2.74%를 기록했고, 킹스컵의 시청률도 2.23%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각종 포털사이트는 류현진, 박항서 감독 관련된 검색어로 도배되기도 했다. 그 결과 MBC스포츠플러스는 5일 채널 시청률 전체 3위(유료가구 전국, 1.18%)로 대한민국 스포츠 채널의 위상을 보여줬다.

상승세를 탄 박항서 감독은 ‘킹스컵’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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