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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혁신창업생태계 돕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개설


입력 2019.05.31 17:30 수정 2019.05.31 17:30        백서원 기자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KRX-IBK(창공)) 개소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부산 국제금융단지(BIFC) 본사 내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 ‘KRX-IBK(창공)’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월 9일 부산시, IBK기업은행과 함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는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본사 내(BIFC 55층 일부)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 조성과 입주기업 선정 등을 마치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에는 국내 288개 기업(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분야 등)이 신청해 15사를 선정했다. 이외에 해외(중국2사, 미국2사) 스타트업 기업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에 조성되는 ‘KRX-IBK(창공)’을 통해 지역기반 창업(준비)기업 또는 초기 스타트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SM(KRX 스타트업 마켓)과 코넥스,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등 자본시장 진입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창업→중소기업→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정지원 이사장은 “KRX-IBK(창공)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BIFC 내 초기 스타트업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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