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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하나은행장, 치맥 먹고 영화보며 내부 소통


입력 2019.05.29 10:25 수정 2019.05.29 10:32        박유진 기자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지난 28일 서울시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와글와글 무비 치어스'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하나은행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내부 소통을 위한 단합 활동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29일 '와글와글 무비 치어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시 을지로 소재 신축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약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들은 개인의 역경과 고난, 가족 간의 사랑의 의미가 담긴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감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올해 3월 새롭게 부임한 지성규 행장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 행장은 영화 관람 전 직원들과 함께 치킨에 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술자리에서 그는 과거 감동적인 영화를 반복해 보며 영어 공부를 했던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행사 시간 내내 직원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진행된 '은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간담회에서 "격식을 따지지 않고 소탈하게 직원들과 소통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날 행사 자리가 화기애애했다는 게 하나은행 측의 설명이다.

지 행장은 "취임 후 약 두 달 동안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직원들이 진정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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