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공간제공" 금융당국, 핀테크기업 맞춤형 지원에 '19억' 쏟는다
27일 '혁신 아이디어' 핀테크 기업 대상 멘토단 및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교육·업무공간 제공, 해외진출 컨설팅 '핀테크 종합포털' 통해 신청 가능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핀테크기업들의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18억원을 투입한다.
27일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멘토단 운영과 컨설팅 풀 구축,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기업 초기부터 중기, 성장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모델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개별 기업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핀테크 기업(중소기업 중심)과 개인을 대상으로 업무공간 임차료와 교육비 등을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예비창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핀테크 넥스트 리더 아카데미'가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10주간의 일정(주5회, 6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월 16일까지로 핀테크 비즈니스 개요와 분야별 비즈니스 실습, 기획 및 개발 프로젝트, 디지털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핀테크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는 리더스 아카데미가 마련돼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주에 걸쳐 진행되며 각 교육회차별로 개시 이틀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핀테크 종합포털 홈페이지 내 핀테크 소식 배너를 클릭해 신청양식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멘토링의 경우 핀테크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핀테크와 금융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부터 멘토링 대상자를 모집해 운영 중이며 5월 기준 총 17건의 멘토링이 이뤄지고 있다. 멘토링 신청은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되며 핀테크 종합포털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핀테크 사업모델 관련 금융규제, 금융회사와의 협업방안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상담 과정도 진행된다. 은행과 보험, 카드, 증권 등 각 분야별 전문상담인력 확보를 통해 상담이 진행돼 5월 말 현재 56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담 역시 연중 상시 진행되며 핀테크 종합포털 내 신청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역시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법률과 특허, 회계, 세무 등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까지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핀테크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한편 업무공간 제공 지원의 경우 5월 기준 15개 핀테크 기업에 장소를 제공 중이며 내년 중 업무공간 제공업체를 공개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업무공간은 1년간 제공되며 필요시 심사를 거쳐 6개월 연장할 수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신청방법은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별도 공고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기업이 손쉽게 창업과 사업화, 해외진출 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에 나서는 것이 목표"라면서 "혁신적인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핀테크 유니콘으로 육성해 전통금융과 혁신금융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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