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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9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


입력 2019.04.22 10:39 수정 2019.04.22 10:39        고수정 기자

국제 컨퍼런스·전시 및 체험장 구성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이 대거 참여하는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한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의 장’이 어우러진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의 주제는 ‘기본소득, 대동세상(大同世上)의 문을 열다’이다.

경기도는 이번 기본소득 박람회를 민선 7기의 핵심 가치인 ‘공정한 세상’의 실현 수단인 ‘기본소득’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 경기도청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본소득 정책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겠다”며 “지역화폐가 제공하는 생활 속 편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기본소득과 지역화폐가 일방적 지원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하는 생활 정책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기본소득은 포퓰리즘 성격의 복지정책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이 함께 나와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이자 ‘노동유인의 증대’ ‘소득재분배’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기본소득박람회가 기본소득 아젠다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내 외 기본소득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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