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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文대통령 장관임명, 국민여론 무시한 처사"


입력 2019.04.09 10:58 수정 2019.04.09 10:59        이동우 기자

"무책임 상징 조국 수석 경질 있어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박영선, 김연철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 "국민여론까지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명을 기어코 강행하고 인사 실패자 경질을 요구한 야당 요구에는 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정국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해외순방 나갔다"면서 "순방 가기 전이라도 인사검증 시스템의 핵심 원인이자 무책임의 상징인 조국 수석의 경질이 있어야 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 제안한 바대로 사정기관만 담당하는 보직을 바꿔서라도 조 수석이 인사검증에서 손떼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임시국회와 관련해 "4월 국회가 소집됐지만 여야 원내대표간 일정에 합의를 하지 못했다"면서 "빈손 국회를 겨우 모면한 3월 국회 모습을 다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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