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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어벤저스, 서울시내 9곳에서 나무심기 활동 벌여


입력 2019.04.05 16:36 수정 2019.04.05 17:43        이은정 기자
서울 소재 15개 기업과 2개 대학 임직원 300여명이 식목일을 맞아 연합 봉사활동을 벌였다. ⓒ아모레퍼시픽

서울 소재 15개 기업과 2개 대학 임직원 300여명(이하 ‘CSR 어벤저스’)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 함께 숨 쉬다’라는 이름의 연합 봉사활동을 벌였다.

CSR 어벤저스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자발적 연합 모임으로, 이들은 묘목 500그루 나눔 활동과 3000그루를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업 기관인 ‘트리플래닛’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측도 묘목 나눔에 함께 했으며 묘목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인 느티나무, 주목, 산철쭉 위주로 선정했다.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을 위해 휘경초, 미성초, 등서초 등 초등학교 주변과 서울숲,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서울시 전역 9곳에서 진행됐다.

CSR 어벤저스 참여 기업들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각각 기부금도 모금했다. 총 1억여원의 모금액은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 우아한형제들, 코레일, 한화갤러리아, 한화토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J CGV, HDC신라면세점, SK임업, SPC그룹 등이 참여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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