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병사들 평일 외출 때 하는 활동은? "전우들과 친목· 맛집탐방"


입력 2019.03.24 13:21 수정 2019.03.24 13:22        스팟뉴스팀

국방일보 온라인 설문 '장병 별별 랭킹'…644명 참여

국방일보 온라인 설문 '장병 별별 랭킹'…644명 참여

평일 일과 끝낸 병사들 '꿀맛 같은 외출'ⓒ연합뉴스


병사들은 일과 후 부대 밖 외출 때 주로 전우와 친목 활동, 맛집 탐방, 온라인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24일 병사들을 대상으로 '평일 일과 후 외출 때 가장 하고 싶거나 실제 한 일은?'이란 주제로 '3월 장병 별별랭킹'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44명의 병사가 참여한 이 설문조사 결과, 동기 및 선임과 친목 활동이란 응답이 267명(4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우들과 맛집 탐방(139명), 온라인 게임(51명), 영화 관람(38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제도를 전면 시행했다. 오후 6시부터 저녁 점호 전까지 개인별 월 2회 이내 외출할 수 있다.

또 설문 참여 병사 중에는 짧은 외출이지만,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응답도 눈에 띄었다.

공부·운동 등 자기계발(30명) 응답이 5위를 차지했고, 개인 물품 구매(6위), 취미생활(8위), 병원·약국 이용(9위) 등의 답변이 많았다.

애인과 데이트(10위), 헌혈, 사우나 이용, 부대 주변 명소 둘러보기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한편, 병사들은 댓글에서 '사회와 단절감 해소', '문화생활 가능', '부대 내에서 제한됐던 문제들 해결' 등 외출 제도의 순기능을 말하는 동시에 올바른 이용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