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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세계선수권에서 '최강' 캐나다에 역전승


입력 2019.03.17 15:14 수정 2019.03.17 15: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덴마크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에 7-6 승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강 캐나다를 눌렀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팀킴’을 밀어내고 태극마크를 단 ‘리틀팀킴’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최강 캐나다를 눌렀다.

스킵 김민지를 비롯해 김혜린·양태이·김수진으로 구성된 '리틀 팀킴(춘천시청)'으로 불리는 여자 컬링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덴마크서 열린 ‘2019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강호 캐나다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8엔드까지 4-6으로 끌려가던 여자 컬링대표팀은 9엔드 들어 3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10엔드 마지막 샷에서 캐나다 스킵이 실수를 범해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달 월드컵 대회서 '평창올림픽 금메달' 스웨덴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또 최강팀을 꺾었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17일 러시아와 2차전을, 미국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 포함 일본, 스웨덴, 캐나나, 러시아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상위 2개팀이 준결승에 먼저 오른다.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PO)를 치러 4강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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